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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미꾸라지 뒤안길, KR선물 매각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11-06 14:42 최종수정 : 2014-11-06 19:22

IDS홀딩스 IDS선물로 사명변경 이후 유상증자로 자본건전성 강화

압구정 미꾸라지로 유명한 선물투자자인 윤강로 회장이 설립한 KR선물이 IDS홀딩스에 매각됐다.

KR선물은 1989년 설립되어 해외 선물거래를 시작으로 2004년 부터 주가지수 선물거래를 통해 사세를 꾸준히 확장해 왔으나, 파생상품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IDS홀딩스(대표이사 김성훈)는 6일 KR선물 윤강로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 50.1%를 인수하는 본 협약식을 개최했다. KR선물(자본금100억원)은 현재 50% 자본잠식상태다. 하지만 금번 인수협약 이후 49억원 규모의 증자 (납입일 11월7일)를 통해 자본잠식 상태에서 거의 벗어나게 된다.

또한 IDS선물로 사명변경 이후 본격적인 영업을 위해 내년 초 100억원 이상 규모의 대규모 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IDS홀딩스 김성훈 대표는 2008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 선물투자 교육기관인 IDS아카데미를 설립하여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파생상품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왔으며, 최근 IDS투자자문의 대주주로 참여하여 본격적으로 금융업분야에 진출했다.

한편 IDS홀딩스는 IDS선물과 별도로 IDS투자자문도 편입할 예정이며, IDS선물은 송진호 대표가, IDS투자자문은 이기봉 대표가 경영을 맡게 된다. 김성훈 대표는 “향후 IDS선물은 증권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IDS투자자문은 자산운용사로 키워나갈 예정”이라며 인수 포부를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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