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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사랑방 역할을 수행할 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4-10-12 22:41 최종수정 : 2014-10-13 15:12

한상구 OK2저축은행 대표이사

“고객의 사랑방 역할을 수행할 터”
서민금융 상품 확대 및 사회공헌 활동 펼쳐

국내 대표사 발돋움 목표 “고객만족 우선시”

OK저축은행은 지난 7월 저축은행업계에 등장한 이후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주목받고 있다. ‘대부업계 1위인 러시앤캐시의 저축은행 업계 진출’이라는 화제와 함께 인수 이후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OK저축은행에 대한 관련업계의 관심은 뜨겁다.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줄줄이 인하되고 있는 가운데 높은 예금금리 상품과 서민금융 대출상품을 출시한 OK저축은행 관련 보도는 연일 이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손보사와 제휴를 맺고 방카슈랑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구 OK2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 같은 행보의 원천으로는 ‘발로 뛰는 관계형 영업’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발로 뛰는 관계형 영업’을 통해 고객의 사랑방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금융업계 1위 아프로서비스그룹의 대출 노하우와 예주·예나래저축은행의 여·수신 업무 경험을 접목한 새로운 서민금융 서비스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다. 업게 성장 견인과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서민금융사로 거듭나겠다는 얘기다. 더욱이 모그룹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출범 이후 서민금융 확대 나서

최근 저축은행들은 10~20%대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서민금융 확대 차원에서 20%대 초반의 중금리 대출상품을 주문한 가운데 올해부터 많은 저축은행들이 이를 수행하고 있다.

OK저축은행 역시 이 같은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우선 ‘OK창업패키지론’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자영업 등을 새로 시작하고자 하는 고객에 대해 창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종합적인 컨설팅을 통해 창업을 지원한다. 이뿐 아니라 임대 보증금 외에 인테리어 비용, 잡기 및 설비 비용, 권리금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한 대표는 “대출상품에 있어서는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단계부터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OK창업패키론’을 선보였다”며 “이 상품을 통해 많은 지역 서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대출상품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한 예·적금상품을 출시했다. OK저축은행은 출범 기념 3.2%의 예금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과 4.3%의 정기적금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 상품들은 출시 이후 3일만에 매진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 다소 높은 금리를 적용한 예·적금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들의 재산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높은 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장학사업, 비인기종목 지원 등… “사회공헌은 선택 아닌 필수”

서민금융 확대뿐 아니라 OK2저축은행은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모그룹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사회공헌 확대 기조가 OK2저축은행까지 이어진 것. 한 대표는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는 12월부터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 계층 가구 대상 사랑의 쌀 배달, 사랑의 김장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2500여명에 달하는 전 직원이 참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6개 지역본부로 나눠 조직한 ‘행복나눔봉사단’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을 통해 각 지역의 양로원, 지체 부자유아 시설원 및 보육원 등과 자매결연을 통해 분기마다 1번씩 방문해 직접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장학재단 또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기업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며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러시앤캐시 배정장학회’를 운영 중이다. 한민족 글로벌 장학생, 전액 정기 장학생, 스포츠 장학생, 행복나눔 장학생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장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2013년까지 24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5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7월부터는 ‘OK저축은행과 러시앤캐시가 함께하는 제3회 행복나눔등록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대상으로 타인(가족, 친구)의 추천을 통해 2015년 1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2012년 500명, 2013년 600명, 올해 700명으로 매년 100명씩 지원대상을 늘리고 있다.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 역시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농아인 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남녀 필드하키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해왔다.

그는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던 하키 선수들에게 힘을 주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폭넓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행복나눔등록금 캠페인의 지원자를 1000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평소 주변에 도움을 주고 싶었던 학생을 추천해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국내 대표 금융브랜드 의미 담은 광고 론칭…“열정과 혁신 인재 원해”

그간 모그룹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의 광고는 금융업계에서 손꼽히는 광고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OK저축은행이 출범하기 전에 실시했던 러시앤캐시 광고들은 참신하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올해 선보인 광고들은 공익광고를 떠올리게 하는 감성광고로서 대부업계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깨는데 일조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인정하면서 적절한 비유를 활용해 자사 브랜드의 사회적 의의를 강조한 것.

OK저축은행 역시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23일에 론칭된 OK저축은행 광고에 대한 의미도 설명했다. 현재 OK저축은행은 태권V를 활용해 광고를 펼치고 있다. 한 대표는 “태권V는 한국 로봇의 대표 캐릭터로 유일한 로봇영웅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국민들의 기억속에 좋은 이미지를 깊이 간직하고 있는 존재”라며 “이 같은 태권V의 이미지가 국내 대표 금융 서비스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OK저축은행의 목표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의미로 인해 태권V를 광고의 주인공으로 선택하게 됐다”며 “독특한 캐릭터 광고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향후 인재상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출범 당시 시중은행 출신 등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했다. 지난 7일에 영입된 김홍달 수석부사장도 우리금융연구소장 출신으로 서민금융 및 관계형금융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OK저축은행의 비전을 공유하고 고객에게 신뢰와 만족을 제공해 열정과 혁신의 마인드로 일할 수 있는 인재를 환영한다”며 “OK저축은행의 모토는 ‘발로 뛰는 영업’으로 뛰어난 학벌 및 스펙을 우선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만족을 우선시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라며 “훌륭한 직장에서 자신의 목표를 실현하고자 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OK저축은행에서 프로 금융 서비스 전문가의 꿈을 펼쳐나가길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2013년 창단한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배구단에 대해서도 “막대구단으로서 활약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프로배구 발전과 흥행을 위해 배구단을 통한 지원을 펼치겠다는 의지다.

◇ 작년 배구단 창단…“프로배구 발전에 기여할 것”

한 대표는 “작년에 국내 남자배구 7구단으로 탄생한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은 ‘선수가 감동하고 팬이 즐겁고 연고지가 자랑스러워하는 배구단’을 모토로 삼고 있다”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화려한 플레이와 구단의 팬 지원을 통해 팬이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력과 품격 있는 매너로 연고 지자체 및 지역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배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연고지인 안산에서 2014~2015 시즌 슬로건은 ‘We Ansan!’을 발표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상구 OK2저축은행 대표이사 프로필 〉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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