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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해외건설 정책금융 지원센터 본격 가동

이나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2-05 10:46

수출입은행의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됐다.

수출입은행 지원센터는 4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중흥종합건설, 초석건설산업 등 국내 중소·중견 해외건설·플랜트 기업들을 초청해 고객간담회를 가졌다.

약 20여개 기업에서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원센터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정보와 금융지원 서비스를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해외건설·플랜트 시장동향, 지원센터 소개, 지원센터 참여기관의 금융지원제도 소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발표에 나선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양종서 박사는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동향 및 전망’이란 주제를 통해 “적극적인 신흥시장 개척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주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시장의 불안, 엔저에 따른 일본과의 경쟁 심화, 저가수주 문제 등은 향후 적극적인 대응과 노력이 필요한 과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에 나선 한 기업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해외건설을 수주하더라도 국내은행이 해당 기업의 재무신용 부족을 이유로 보증서를 발급해 주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설영환 수은 선임부행장은 “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건설 보증서 발급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보다 현실성 있는 지원대책을 마련해 지원센터가 해외건설·플랜트 수주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달 13일 수은 본점에 문을 연 지원센터는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관련 사업기획, 사업구조 설계 지원,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 연계지원 등 종합적인 금융컨설팅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은을 비롯해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건설공제조합 등에서 지원센터에 20여명을 파견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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