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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14년만에 일본 후쿠오카 재진출

이나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11-14 11:56

외환은행이 지난 1981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일본 후쿠오카지역에 지점을 개설했다가 금융위기로 인해 1999년 지점을 폐쇄한 이후 14년만에 후쿠오카지역에 재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지난 13일 일본 후쿠오카에 출장소를 열고 본격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번일본 후쿠오카 출장소 개점으로 총 23개국 54개의 해외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특히 기존 동경지점, 오사카지점, 신주쿠출장소에 이어 일본 내 4번째 영업망을 개설하게 되어 일본 내 네트워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후쿠오카가 속해있는 큐슈지역은 한국과 가장 인접한 서일본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역의 중심지로 일본의 4대 경제권 중 하나이다.

세계적인 위생도기 메이커인 TOTO, 산업용로봇분야 세계 최대기업인 야스카와전기 등이 본사를 두고 있으며, 소니, 도시바, 히타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기업이 중요한 비즈니스 거점을 두고 있고, Sun Microsystems 등 380개 이상의 글로벌기업이 진출해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경제 비중이 커지면서 아시아대륙과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아시아 비즈니스교류 거점 도시로의 성장을 활발하게 모색하고 있다.

또한 큐슈지역에는 약 2만 5000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고 교포기업도 700개이상 활동 중에 있어 교포 및 교포계 기업의 금융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은행은 이들 교포 및 교포계 기업뿐 아니라 일본계 기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장명기 부행장은“이번 일본 후쿠오카출장소는 포화상태인 국내 금융시장을 탈피하여 신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경영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뱅크로서의 지위에 걸맞게 세계 각 지역에 진출 혹은 진출예정 기업, 유관 협력업체 및 소속 임직원 앞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친걸음에 외환은행은 이번 후쿠오카 출장소 개소에 이어 연내 호주 시드니지점의 법인전환, 중국 서청 등지에 지행 설치 등 영업망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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