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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펀드로 널뛰기시장 넘는다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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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16 23:00

글로벌매크로펀드, 탄력적 자산 배분으로 절대수익 추구
유로인덱스펀드, 유로스톡50지수 추종 유로존 회복시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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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펀드로 널뛰기시장 넘는다
글로벌증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시장 상승세에 동참하는 이색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 NH-CA자산운용, 국내 최초로 헤지펀드 매크로 전략 도입

NH-CA자산운용(이태재 대표이사)은 국내 최초로 헤지펀드의 매크로 전략을 공모펀드에 적용한 ‘NH-CA 글로벌 매크로 펀드’를 지난 10일 출시했다. 펀드 출시를 기념하여 농협은행 영업부에서 NH농협금융지주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NH농협은행 신충식 은행장이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NH-CA자산운용 이태재 대표, NH농협증권 이종인 전무 등이 참석했다.

펀드 가입 후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펀드 출시는 NH-CA에서 상품을 개발하고 농협은행 및 농협증권 등에서 판매를 담당하므로,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로 은행/비은행 부문의 동반 성장과 농협금융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NH-CA 글로벌 매크로 펀드’의 매크로 전략은 전 세계 경제흐름을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기대수익이 가장 높은 자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주식형 펀드를 대형주, 중소형주, 가치주, 성장주 등으로 구분한다면 각각의 스타일은 시장 변화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운용방법을 고집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반해 ‘NH-CA 글로벌 매크로 펀드’는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투자자산을 변경해 나간다는 큰 차이가 있다.

주식시장 전망이 좋다면 어느 나라에 투자할 것인가, 그 중에서도 어떤 업종이 가장 매력적인가 등으로 분석하여 투자한다. 주식시장이 불명확할 때는 주식비중을 최소화해서 운용한다. 전 세계 주식, 채권, 상품 등의 ETF가 주요 투자대상이며, 10여 개의 ETF에 집중한 포트폴리오로 운용한다.

국가별 자산배분 및 투자전략에 대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Amundi(수탁고 기준 유럽1위, 글로벌 9위 / 약 1100조원)에서 자문을 받아 운용하므로 전 세계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NH-CA 창립 10주년 기념상품으로 출시하여 10월 10일을 펀드 설정일로 정했으며, NH농협은행, NH농협증권을 비롯하여 경남은행, 외환은행, 대우증권, 삼성생명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유럽시장회복시 수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이사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10일(목)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유럽 선진 8개국에 골고루 투자할 수 있는 인덱스 펀드 ‘신한BNPP유로인덱스증권투자신탁1호[주식-파생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본 상품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등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한BNPP 유로인덱스 펀드는 유로존을 대표하는 다임러, 도이치뱅크, 바이엘, 유니레버, 악사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 블루칩 기업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유로스톡50(Euro stoxx 5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유로인덱스 펀드는 Euro Stoxx 50 지수 추종을 목적으로 관련 선물 및 ETF에 투자하고, 이를 제외한 대부분 자산은 국내채권 및 유동자산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외화표시 자산의 비중 관리 및 환헤지 등의 방법으로 환율변동 위험에 노출되는 비중을 투자신탁 순자산 총액의 10% 수준으로 조정하여 환위험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유로인덱스 펀드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이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펀드 투자가 가능하며 오래 투자할수록 비용 절감 효과가 누적돼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또한 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을 제한한 패시브 펀드로서, 알기 쉽고 투명한 운용을 기대할 수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BNPP 유로인덱스 펀드는 지수를 추종하므로 펀드 선택에 대한 부담감이 낮고, 펀드 성과가 지수 수익률과 큰 차이가 없어 기대 수익률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

또한 최근 유럽시장은 오랜 침체를 벗어나 무역수지 흑자폭 확대, 소비심리 지수 상승 등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어 투자 성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동 펀드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과 신충식 NH농협은행장이 직원의 안내로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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