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권 군인 특화 상품 각축 치열

이나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9-22 19:04 최종수정 : 2013-09-22 20:19

기본금리 높게 주고 우대까지 얹으며 경쟁 후끈
틈새시장+미래고객 확보 일석이조 효과로 각광

국내 은행들이 군인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적금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저성장 장기화로 은행들의 예·적금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해주는 군인 전용적금이 고금리 적금상품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내 은행 처음으로 군인 전용 금융상품을 내놓으며 미래고객인 군인들을 선점하려 나섰던 신한은행은 타 경쟁은행들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전망이다.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병사, 간부 등 대상 폭을 넓혀가며 적극적으로 나선 타 경쟁은행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물론 신한은행 쪽에서는 나라사랑사업이 의무복부 사병들을 대상으로 하는데다 신나라사랑적금이 소액으로 적립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실적이 타행 대비 적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하고 있다. 반면 사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라사랑카드의 경우에는 발급비율이 무려 95%에 이른다고 밝혔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6월 국군장병의 목돈 마련을 지원해주는 ‘하나 베레모 적금’을 내놓고 9월 17일 현재까지 10억원 넘게 거둬들였다.

◇ 하나·농협, 최고 5%대 안팎 고금리 앞세우며 인기몰이

이 상품은 현역병, 전환복무자, 사회복무요원 등 의무복무병과 의무 복무병 외 군인 및 입영예정자가 가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은 연 3.5%, 12개월 이상은 연 4.7%, 24개월은 4.8%이며, 가입기간 중 포상휴가를 받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 연 0.2%p, 본의 명의 헌혈증 제시 또는 금연 서약을 하는 경우 연 0.2%p,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에서 본 적금으로 자동이체 시 연 0.3%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5.5%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전역일로부터 1개월 이내 중도해지 시에도 계약기간별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5월 출시된 농협은행의 ‘NH진짜사나이적금’은 현재까지 5억 2000만원 넘게 팔렸다.

현역복무사병, 전환복무사병 및 사회복무요원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이 상품은 가입 고객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거나 보유하고 있을 시 2.8%p, 급여이체 시 0.2%p, NH카드(신용·체크·현금카드) 보유 시 0.2%p, 농협은행 첫 거래 고객의 경우 0.2%p 등 최대 우대금리 3.0%p가 더해져 5.9%의 금리(2년제 기준)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이 내놓은 ‘KB국군장병우대통장’, ‘KB국군장병우대적금(병사·간부용)’도 인기다. 국군재정관리단을 통한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결산기 평균잔액 중 100만원 이하 금액까지 연 4.0%의 금리를 제공해주는 KB국군장병우대통장은 출시 후 현재까지 150억원 넘게 예금을 거둬들였고, KB국군장병우대적금(병사·간부용)을 통해서는 263억원의 예금을 모았다.

◇ 국민, ‘통장·적금 등 국군장병우대패키지’ 큰 인기

국군장병우대적금(병사용)은 의무복무중인 병사를 위한 상품으로 계약기간 6~24개월 내에서 만기일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어 본인의 전역일 혹은 특별한 플랜에 맞춰 목돈을 마련해 나갈 수 있다. 국군장병우대적금(간부용)은 1·2·3년제 정액적립식 상품이며 여유자금이 생기면 추가입금도 가능하다.

계약기간 3년으로 가입 후 국민은행으로 급여를 받으면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 연 5.1%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의 ‘우리 국군사랑 적금’ 역시 지난 1월 출시 후 현재까지 40억원 넘게 거둬들였고, 신한은행 또한 54억원어치 끌여들었다. 기업은행은 나라지킴이체크카드를 통해 현재 2만 9116좌 유치했다.

A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미래잠재고객인 군인층을 공략하기 위해 군인 전용 상품 개발은 물론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주요 은행 군인 전용상품 특징 〉

은행 상품명 주요내용

가입기간 중 포상휴가를 받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 연 0.2%p, 본의 명의 헌혈증 제시 또는 금연 서약을 하는 경우

하나 하나 베레모 적금 연 0.2%p,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에서 본 적금으로 자동이체 시 연 0.3%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5.5%(2년제 기준)까지

받을 수 있는 적금상품

농협 NH진짜사나이 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거나 보유하고 있을 시 2.8%p, 급여이체 시 0.2%p, NH카드(신용·체크·현금카드) 보유 시 0.2%p,

농협은행 첫 거래 고객 경우 0.2%p 제공 최고 연 5.9% 외 금리(2년제 기준)를 받을 수 있는 상품

KB국군장병우대통장 국군재정관리단을 통한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결산기 평균잔액 중 100만원 이하의 금역까지 연 4.0%를 적용하며,

e-파워정기예금, e-파워자유적금을 가입하는 경우 해당 예금의 이율을 각각 연 0.3%p씩 우대받을 수 있는 상품

국민 KB국군장병우대적금 의무복무중인 병사를 위한 상품으로 계약기간 2년으로 가입 후 국민은행으로 급여를 받으며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

(병사용) 연 5.5%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

KB국군장병우대적금 1·2·3년제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계약기나 3년으로 가입 후 국민은행 급여를 받으면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 연 5.1%까지

(간부용) 받을 수 있는 상품

우리 우리국군사랑적금 군의무복무자, 전의경, 공익근무요원 뿐만 아니라 입대 예정자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4.9%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추가로 0.3%p 우대해 최고 연 5.2%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상품

신한 신나라사랑적금 의무복무사병의 월급여를 효과적으로 저축할 수 있는 적립식 상품 20%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군인전용 체크카드

기업 나라지킴이카드 영화 2000원 할인 및 외식, 커피 20%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군인전용 체크카드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LX인터내셔널, 2027년 임원인사 단행…성장동력 확보 '속도' LX인터내셔널이 4일 이사회를 열고 상무 승진 1명, 신규 이사 선임 5명 등 2027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사업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중용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LX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유지사업을 총괄하는 김경우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김 상무는 트레이딩(Trading)사업과 자원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또한 각 사업 및 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해 온 조성호 자원트레이딩사 2 LX세미콘, '기술·전략 전문가' 나준호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내정 LX세미콘이 기술·전략 전문가인 나준호 전략마케팅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LX세미콘은 지난 3일 이사회를 통해 나준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이사 신규 선임 1명에 대한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나 대표이사 내정자는 LG반도체를 거쳐 2001년 LX세미콘에 합류했다. 이후 드라이버IC 개발실장(수석연구원), 대형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장(상무), TV&IT사업부장(전무) 등을 역임하며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풍부한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024년부터는 전략마케팅부문을 맡아 디스 3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RoRWA 개선폭 '최대'···1위는 하나은행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의 올해 3분기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이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누적 순이익 성장률이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웃돌면서 전년 동기 대비 RoRWA는 개선됐다.그러나 비이자이익 감소가 이익 증가율과 수익 효율 회복의 발목을 잡았고, 5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RoRWA가 2024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가장 높은 RoRWA를 기록한 곳은 하나은행, 개선이 두드러진 곳은 농협은행이었다.농협은행의 경우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을 적용하면 RoRWA 상승 폭이 가장 컸다.우리은행, 자본비율 개선에도 RoRWA 최하위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을 9월 말 RWA로 나눠 계산한 결과, 우리은행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