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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에 하고픈 말 '금융마루'에 전하세요~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3-09-10 16:15

10일 오후 공식 개관 소비자와 소통하는 쉼터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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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역사나 하는 일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데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에게 전하고픈 이야기가 있다면 터 놓고 사연을 전할 수 있는 '금융마루'가 10일 오후 공식 개관식을 열었다.

최 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원 2층에 마련한 '금융마루' 개관식을 열고 소비자와 소통을 심화하고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산실이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개관 잔치를 맞은 '금융마루'는 약 200㎡ 넓이로 영상컨텐츠 상영시스템, 디지털 액자, 터치스크린, 디지털 방명록 등의 설비를 갖췄다.

내부 공간은 다시 감독원 설립 후 현재까지 역사를 보여 주는 역사존, 감독원 수행 업무를 알려 주는 업무존 및 금융교육 수행에 적합한 체험존 등 크게 세 군데로 단장했다.

역사존에는 지난 1999년 1월 2일 통합 금융감독원 설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요 역사를 관련 사건들과 함께 연표 형태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업무존에선 금감원 소개 동영상을 본 뒤 터치스크린을 통해 방문객들이 금융감독원 업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고 체험존에선 터치패드를 이용한 △금융이해력 측정 △금융퍼즐 맞추기 등의 게임을 통해 금융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금융마루 안에는 '소통의 나무'가 있어 금감원에 바라는 내용을 나뭇잎 모양의 메모로 작성해 붙여 놓을 수 있도록 터놓았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소통의 나무에 매달릴 일반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들을 예정이다.

최수현 원장은 이날 "그 동안 금융감독원은 금융사랑방버스, 서민금융상담 등을 통해 국민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그러나 방문객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할 마땅한 장소가 없었기에 금융마루를 설립한 만큼 일반국민들이 금감원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미래세대 금융인식 강화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함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마루라는 이름은 감독원 임직원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편안한 쉼터이자 '첫 번째'란 의미를 가진 순우리말인 '마루'를 통해 처음 찾아온 방문객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상징한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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