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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서민금융지원센터 두배로 늘린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3-09-06 11:21

내년까지 30여곳으로 확대… 접근성·운영체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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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내년까지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를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민층 수요가 높은 기초 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우수한 지자체와 공무원에게는 포상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6일 금융당국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기초 지자체로는 최초로 전라북도 남원시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날 남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서민금융 수요가 많은 센터를 중심으로 상주직원 배치를 늘리고,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 센터 실적도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우수 지자체와 공무원에게는 포상도 수여한다.

이 외에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배포하고, 미소금융 등을 통한 지역 특성화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설치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에 총 16개소로, 지난해 6월 개소 이후 올해 7월까지 총 8만974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전라북도 남원의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 현장에서 활동하는 서민금융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서민금융 실태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국민행복기금 이사장,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자산관리공사 부사장, 미소금융 이사장(대행 이사) 등과 현지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남원시청 1층 민원시에 설치된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에는 서민금융 지원기관에서 전문인력이 파견돼 상담을 진행한다. 센터에서는 서민들의 금융애로 관련 상담과 안내 뿐 아니라 각종 서민금융 제도 신청, 접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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