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8월 국민행복기금 신청자 급증 '왜'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3-09-06 11:11

일괄양수 연체채권 채무자 94.9만명 안내 본격화 영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주춤했던 국민행복기금 신청자 수가 8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8월부터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신청이 늘어 1일 평균 신청자가 전월(290명)대비 약 2.6배 늘어난 760명에 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일괄양수한 연체채권 채무자에 대한 안내가 본격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국민행복기금은 출범 초기 가접수 기간에 총 9만447명이 신청했지만, 6~7월 들어 1일 평균 실적이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에 대해 "금융회사로부터 일괄양수한 연체채권 채무자 94만9000명에게 적극적으로 신용회복 지원을 안내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무한도우미TF팀을 가동해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 대한 지원활동을 강화한 데 힘입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국민행복기금은 지난 3월29일 출범 후 8월말 현재 채무조정 접수 14만6288명(9만9294명 약정체결), 바꿔드림론 접수 3만2151명(3만1139명 약정체결), 무한도우미 신청 4371명(2320명 지원)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캠코 측은 "채무조정 신청은 휴가철이 지난 9월부터 개별 채무조정 신청, 접수가 종료되는 10월말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