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 13명 압축

신동규 회장을 이을 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13명으로 압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27일과 28일 양일간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 선임과 회장후보 선임기준, 일정 등을 논의하고 써치펌 등으로부터 추천된 68명의 후보군에 대한 심사를 통해 13인으로 압축했다.

13인으로 압축된 1차 후보군에는 관계, 금융계 등 외부출신과 내부 출신이 포함되어있으며, 금융·경제분야 전반의 전문지식과 경험, 리더십과 위기관리능력을 포함한 조직 경영능력, 최고경영자로서의 인성 및 자질, 그리고 농협금융에 적합한 경영환경 이해도 등을 평가해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2차 회추위는 이들 후보군에 대한 외부 평판조회 등을 거친 후 오는 6월 초순경에 소집될 예정이다.

회추위는 2차 회의에서 5인 내외로 압축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