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RCF지수연계 목표전환3호는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옵션의 수익구조를 복제하는 상품으로, 만기시 지수가 기준지수(설정일 당일의 KOSPI200지수 종가)대비 -30%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12%(연 6%) 수준의 수익을 추구한다.
기본 운용 전략은 시장이 하락할 경우 주식 편입비를 늘려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고 시장이 상승할 경우 주식 편입비를 줄여 수익을 확보하는 매매를 반복적으로 수행하여 수익을 쌓아가는 구조이다.
여기에 설정 이후 6개월 경과 후부터 연환산 수익률이 7% 수준이 되면 채권(재간접)형으로 전환되어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목표전환형 구조를 띠고 있다.
‘녹인(Knock-in)’, ‘조기상환’ 등의 구조화된 수익 구조를 갖는다는 점에서 ELS와 비슷하지만 언제든지 중도 환매가 가능하고, 주식과 주가지수선물 매매를 통해 수익을 내기 때문에 이익금 전액이 과세되는 ELS, ELF 와 달리 세금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RCF는 절세효과에 실효수익을 높일 수 있어 종합과세 대상을 우려하는 고액자산가들이나 만기자금의 안정적인 투자대안을 찾는 고객, 낮은 금리 및 주식시장의 변동성 리스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분들이 가입하기 좋은 상품이다. 특히 6개월 이후 목표전환 조건을 더하여 수익관리에 더욱 용이하다.
미래에셋 RCF증권 3호는 4월 18일(목)부터 24일(수)까지 메리츠종금증권 전 지점에서 모집하며, 24일 설정 이후에는 펀드 가입 및 추가납입이 불가하다. 선취판매수수료(A클래스기준)는 납입금액의 0.8%, 총 보수는 연 0.7%이며 환매수수료는 9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징구한다. 상품에 대한 문의 및 가입은 메리츠종금증권 전국 본ㆍ지점과 고객지원센터(1588-3400)에서 가능하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