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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우리은행 카드부문 분사 의결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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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2-22 18:28

내달 4일 전업 카드사로 공식 출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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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2일 제3차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의 신용카드 부문 분할 및 우리카드의 신용카드업 영위를 각각 인·허가했다.

우리은행의 신용카드 부문인 우리카드의 자산은 은행 총자산(242조7217억원) 중 1.69%인 4조1131억원, 지난해 순이익은 145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이용실적 기준)은 6.4%로 분할 후에는 우리금융이 100% 지분을 가진 별도 자회사가 된다. 자본금은 8463억원으로 4본부 11부 2실 1센터 34팀 체제로 구성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새 수장으론 정현진 우리금융 부사장과 임기 만료로 퇴임한 강원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르면 25일 사장 인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4대 금융지주사가 모두 대형 독립카드사를 보유하게 되면서 카드업계의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우리카드가 출범하면 국내 전업계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에 이어 8개로 늘어난다.

동시에 신한, 국민, 하나에 이은 4대 금융지주 소속 카드부문이 모두 분사하면서 그동안 삼성, 현대, 롯데 등 기업계 카드사가 주를 이뤘던 카드시장이 은행계 카드사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우리카드는 분사 후 신용카드보다는 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한 체크카드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헌주 우리금융 부장은 “체크카드 모집 채널은 카드 모집인이 아니라 은행 창구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비용 효율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본사는 서울시 종로구청 인근에 있는 지상 23층 지하 6층 규모의 신축 건물인 광화문 스테이트타워에 입주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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