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 4분기 1821억원 남겼다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3-02-07 17:22

연간순익 1조 6237억원 2011년보다 24% ↓
총자산 411조원 최대 금융그룹 위상은 유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우리금융지주(회장 이팔성)이 지난 4분기 순익으로 1821억원을 남기면서 연간 누적 1조 6237억원의 당기 순익을 남겼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2조 1368억원보다 24% 줄어든 수준이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이자이익 성정둔화 때문에 고작 27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고 비이자이익은 전년과 달리 일회성 이익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시장여건 악화로 유가증권 감액손 등을 입으며 8272억원이나 줄어든 1조 388억원에 그쳤다.

충당금으로 2조 682억원을 더 쌓는 등 손실흡수력 강화에 힘을 쏟는 정책을 그대로 이은 것도 한 몫 했다.

다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1.97%보다 0.20%포인트 개선된 1.77%로 여전히 높고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Coverage Ratio)는 121.5%에서 129.7%로 정체된 모습을 연출했다.

자산클린화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말 총자산이 다시 15조 8000억원 가량 늘어난 410조 6000억원에 올라서며 국내 최대 금융그룹 위상을 유지했다.

핵심 자회사 우리은행은 순영업수익 6조 2459억원에 순익은 1조 4880억원을 남겼다.

영업수익은 7092억원 순익은 5805억원 줄어든 것이지만 현대건설 매각 이익이 사리자고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늘어난데다 이자이익이 줄어든 탓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6%로 전년 말과 엇비슷한 정체를 보였고 이것이 그룹 건전성 흐름을 닮은 꼴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1784억원과 1364억원의 순익을 남겼고 우리투자증권 1230억원, 우리파이낸셜 531억원, 우리F&Irk 459억원 흑자로 선전을 거듭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