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 기탁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의 186개 모든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한다.
특히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공사의 6급(고졸) 정규직 채용 시 우대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사 진영욱 사장은“앞으로도 장학생의 역량에 따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 사업을 통해 학력보다는 능력이 중요시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는 이번 장학사업 외에도 2010년부터 임직원 월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3~4명의 금융관련 전공자를 선발하여 1인당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