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번 상품은 2조 2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집중 배정해 지원하며, 대출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해 외환은행에서 정한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동일 기업당 최고 100억원까지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자금용도 역시 운전 및 시설자금 모두 해당되고 대출과목도 일반대출을 비롯한 무역금융, 사모사채,팩토링 등도 포함된다.
특히 외화대출도 이번 특별판매에서 포함됐다.
금리감면은 일정기준에 따라 영업점장에게 0.2~0.5%까지 감면 권한이 주어지며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신규 고객의 경우 금리감면 폭이 더 크다. 저금리시대에 0.2~0.5% 수준의 금리감면은 기업의 금융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은행 측은 주장했다.
아울러 일정조건을 갖춘 기존거래선의 신규대출도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실 조종형 실장은 “이 상품은 전행적인 기업고객 지원을 위한 금리감면 상품으로 2012년에도 유사한 특판대출을 시행해 조기 판매 완료되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아 올해에도 지속적인 고객지원을 위해 작년보다 3개월 앞당겨 조기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소기업에 한도를 집중 배정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