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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가이드, 은행 여신위험 조기 예측 시스템 개발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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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1-02 23:10

체계적 정량화 지수, 산업별 위기 사전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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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여신 현황 조회 툴, 산업/여신 관련 데이터 조회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앞으로 은행들이 기존 개별기업 부도 사건 분석 중심의 미시적 접근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산업별 위기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에프앤가이드(대표 김군호)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7개월의 기간 동안 국내 주요은행의 산업 조기경보시스템, 산업별 여신 현황 조회 툴, 산업/여신 관련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산업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 조기경보시스템은 기존 은행에서 다루는 개별기업 부도 사건 분석 중심의 미시적 하향 접근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Kaminsky, Lizondo and Reinhart(1998) 등에 기초한 신호 접근법을 기본으로 개발됐다.

신호접근법이란 위기가 발생되지 않았을 때 위기신호가 나올 확률/ 위기상황에서 위기신호 발생할 확률인 NtS를 최소로 하는 지표를 선별 지수화해 과거 시계열을 통해 미래에 대한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정량적인 방법이다. 여기에 에프앤가이드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더한 조기경보시스템은 0에서 5까지 지수화해 5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위기 상황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에프앤가이드 이승윤 이사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외부 환경 변화를 소수의 몇몇 지표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대량의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업의 위기를 사전적으로 발견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예컨대 부동산 임대 및 공급에 대해 분석할 때 주택매매가격지수(종합) 전국기준, 금융저축가치전망CSI, 기업자금조달 및 가계대출 잔액 주택담보대출 등 총 100~120개의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는 설명. 이 이사는 “이 시스템은 외부환경 변화 및 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적시적인 대응 전략과 체계적 관리와 산업 포트폴리오 전략의 거시적인 방향성과 함께 선제적인 산업별 여신정책으로 자산 건전성 및 우량 자산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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