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2013년에도 비상경영 체제를 지속하고 연초부터 위기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신 회장은 "연초부터 CEO회의를 중심으로 위기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계열사들도 비용절감, 한계사업 조정 등 자체적인 바상경영 계획을 수립·실천함으로써 위기를 조기에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협금융은 신사업 발굴, 시너지 창출을 통한 수익원 다변화와 고객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경우 은행 순이자마진 하락, 보험사 역마진 발생 등 기존 수익기반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면서" 자산·부채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과 함께 수수료 사업 강화, 전략적 제휴 추진 등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법인별로 판매하는 대표상품을 중심으로 마케팅 붐을 조성하여 고객기반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객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세심한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소비자보호 업무를 단계별로 강화하고 금융소외계층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지역사회 및 농업인과의 협력활동 등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일등 금융회사로서의 명성도 이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