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지난 11일 임직원에게 연말서신을 보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혁신은 변화와 실행의 주체인 내부 임직원들의 공감과 참여가 성공의 열쇠’임을 강조하고 △핵심 사업역량 강화 △선진 HR체계 구축 △농협금융 Way 정립 등 3개 부문의 10개 핵심과제로 구성된 농협금융 경영혁신방안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경영혁신방안에는 취약 사업부문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저성장·저금리 시대 장기화에 따른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 조성과 직원 및 영업점·사업추진 부서 등 마케팅 조직이 우대 받는 인사제도 도입 등이 포함돼 있다.
신 회장은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에 크게 미흡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내부 경영혁신을 통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찬 농협금융위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