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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모델 명가를 찾아서 - 신한금융그룹] 그룹사 장점 살린 폭넓고 꾸준한 활동 돋보여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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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2-09 22:24 최종수정 : 2012-12-11 13:50

시민참여 이끌며 어려운 이웃과 맞잡은 손 온기 가득
친환경 지속가능 경영+문화·스포츠 품격 격상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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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모델 명가를 찾아서 - 신한금융그룹] 그룹사 장점 살린 폭넓고 꾸준한 활동 돋보여
공생은 공생이되 여러 생명체끼리 서로의 삶을 이롭게 하는 ‘상리공생(Mutualism)’의 가치가 으뜸입니다. 대한민국 금융계에선 저마다 지속가능 사회책임 경영, 소비자 후생을 극대화하는 경영, 금융본업의 혁신을 통한 상리 추구 등 다채로운 노력이 한창입니다. 금융·경제계의 본보기가 될 만큼 주목할 만한 명가들의 실행 모델을 살펴보고자 합니다./편집자

그룹사별 장점을 살리는 특색 있는 활동을 기반으로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의 3가지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해 ‘따뜻한 금융’에 앞장서고 있는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작은사진 앞줄 왼쪽)이 주목받고 있다. 소외계층을 돕는 일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 장학 및 금융교육, 환경 보전, 체육 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나섰다.

창립 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며 상생·동반성장의 길을 걷기 위함이다.

◇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따뜻한 사랑나눔

특히 지난 6~7일 이틀 동안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신한 따뜻한 사랑나눔 페스티벌’이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큰사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청계광장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따뜻한 연말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이어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위한 목도리 뜨기,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엽서 보내기 등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하게끔 했다.

또한 그룹사들과 1사 1촌 결연을 맺고 있는 주민들을 초청해 1사 1촌 결연마을 특산물 판매장터를 연 가운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500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기부하는 등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나눔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 소외 계층에 큰 도움 되기 위해 그룹사 합심

지난 2006년 1월에 500억원 규모로 설립된 신한장학재단을 2009년 300억원, 올해 200억원의 추가 출연을 통해 총 출연재산을 1000억원으로 증대해 생활의 어려움으로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고 있는 미래 인재를 국가 동량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미래 지향적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09년 12월에는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신한멘토링 장학생 발대식을 개최해 지난 해 말까지 총 1994명의 장학생에게 약 7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그룹 차원의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그룹사별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전국의 지점 단위로 봉사활동 조직을 구성하고 전국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은행장을 포함한 임원들을 중심으로 매월 진행되는 임원 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와 지역공동체에 대한 나눔을 통해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조직의 리더로서 솔선수범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신한카드 또한 부서 및 지점 단위로 전국 93개 봉사활동 조직을 구성해 회사 차원이 아닌 우리 사회의 문화차원으로 봉사활동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상생경영을 선언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이다. 신한금융그룹 전 그룹사가 564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JOB S.O.S. Ⅱ)을 통해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희망적금을 불입해주고 채용 중소기업에는 채용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 취업 기피 사유인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의 연봉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방식으로, 금융업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여기다 신한금융그룹은 사회공헌활동을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 지역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지진으로 고통 받는 아이티를 돕기 위해 50만 달러를 지원한데 이어 2011년에는 일본 지진피해복구 성금 1억엔을 전달했다.

◇ 녹색금융 추진 선포 친환경 경영활동 적극

선진기업들이 수익창출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경영상의 주요 가치로 인식하고 녹색경영의 실천여부를 기업가치 평가의 중요한 요소로 간주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그룹도 이러한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0년 7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신한 BNP 파리바자산운용 등 6개 그룹사가 참여해 국내 최초로 계열사 통합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그룹사들의 본점, 전산센터, 연수원 및 영업점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배출량을 감축해 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미래산업으로 녹색금융을 선정하고 친환경 경영활동 및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녹색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5000억원 한도로 출시한 신녹색기업대출 출시, 페이퍼리스 환경 구축 등을 통해 지난 2011년 5월 2011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아름다운 자연경관, 자연과 인간의 조화, 자연환경 훼손현장 고발 등을 주제로 환경부 후원 하에 매년 ‘전국 환경사진공모전’을 잇고 있다.

◇ 전통문화·스포츠 분야 자발적 지원

아울러 전통문화 및 문화재 보전을 위해 문화재 사랑 운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전국의 지점망을 활용해 전 직원과 가족이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데 앞장 선 결과, 지난 해 8월 숭례문 복구에 필요한 전통기와 가마 제작 지원 및 숭례문 야간경과 조명 설치 비용 12억원을 후원하는 등 적극 복원에 참여했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스포츠 발전과 골프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1981년에 청설한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를 마련했다. 특히 2009년 대회부터 매년 골프 대회를 통한 나눔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 지원을 병행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했다.

여기에 수영팀과 우슈팀 후원 등 우리나라 체육 진흥과 건전한 스포츠 정신의 확산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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