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나생명 임직원 10명은 영이행복한홈스쿨 어린이 10명과 1:1로 짝을 지어 함께 장을 보고 각자 만들고 싶은 음식을 요리하여 나눠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홈스쿨에서 잠을 자는 어린이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메모리폼 베개를 선물하기도 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라이나생명 김민정 과장은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나홀로 어린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즐거웠고, 또 어린이들의 정서적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영이행복한홈스쿨 조정미 원장은 감사의 말과 함께 “이혼 위기 가정에 속해 있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이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손잡고 후원하고 있는 ‘꿈빛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꿈빛학교는 방과 후 부모 없이 혼자 지내는 저소득층의 ‘나홀로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행사는 그 첫 번째 활동이며, 매달 1회씩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은 이번 행복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년간 홈스쿨 어린이들과 아이스스케이팅, 뮤지컬 관람 등 야외 및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할 계획이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