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심포지엄은 강만수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의 기조연설, 한국중소기업학회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유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동반성장지수 제도 시행’ 등의 지난 2년간의 추진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동반성장 대상을 2,3차 협력업체로 확대하는 등의 미래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서울대 곽수근 교수가 한국형 동반성장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불공정 거래에 대한 엄정한 제재 등 공정성을 확립하고 대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했다.
이어 중소기업 경쟁력의 약점인 인력,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 인프라 구축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숭실대 이윤재 교수는 “대·중소기업 양극화의 주요원인이 중소기업의 저임금”이며 “이 임금격차가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저생산·저수익의 원임”을 지적하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활용한 중소기업 인력해결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산은 성기영 부행장은 기업간 동반성장 발전을 위한 KDB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동반성장 지원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