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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지원 ‘대구’가 최고 ‘광주’ 최악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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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0-21 21:53 최종수정 : 2012-10-22 11:42

대구은행 해마다 규모 불어나는 든든 파트너
‘으랏차차기업론’ 앞세운 부산은행도 맹활약
지원실적 박하고 제도 빈곤한 광주은행 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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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지원 ‘대구’가 최고 ‘광주’ 최악
대구은행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특별지원을 해마다 늘려가며 중소·중견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반면 광주은행은 지원 실적이 부진한데다가 딱히 내세울 만한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없어 대조를 이뤘다.

◇ 대구·부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 지원 적극

최근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이 내놓은 ‘최근 5년간 국내은행의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 실적’자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올해 상반기 총 1조 3157억원을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4296억원)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액수다.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대구은행은 ‘현장기동심사반 지원’을 통해 6173억원(148개 업체)을 지원했다.

또한 ‘중기특별대출’을 통해 5485억원을 1396개 업체에 지원했으며,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Fast-Track’을 통해 150억원(2개 업체)을 공급했다.

부산은행 역시 다양한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으랏차차기업론’을 통해 올해 상반기 3466억원을 544개 업체에 공급했다. 또 ‘BS강소기업 발굴 및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32개 업체에 1482억원을 공급했으며, ‘BS소상공인특별지원프로그램’을 통해서는 93억원(78개 업체)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했다.

◇ 기업 1:1금융상담까지 경남은행 가세

경남은행도 종업원 300인 이하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유망중소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상반기 1568억원(190개 업체)을 지원했다. 또한 ‘KNB동반성장대출’을 통해 175억원(27개 업체)을 공급했다.

여기다 경남은행은 중소기업 및 소기업에 대해 금융전문가가 종합적으로 1:1금융상담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반면 광주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소·중견기업 특별지원 금액이 2277억원에 그쳤다.

◇ 광주은행 특별지원 프로그램 전무

특히 이중 은행들이 중소기업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설·추석 계절적 수요자금을 지원하는 설 특별자금 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실제 광주은행은 ‘설 특별자금 대출’에서 2082억원(862개 업체)을 풀었으며, ‘Fast-Track’을 통해서는 195억원(56개 업체)을 지원하는데 그쳤다. 즉 광주은행은 설 특별자금 대출을 제외하면 중소·중견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이 없는 셈이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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