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축제는 1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기부금 전달식과 임직원 및 가족 친목 프로그램을 비롯해 싸이와 씨스타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까지 진행돼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
특히 이날 리차드 힐 은행장(사진 우측)은 '넬라 판타지아와 '오솔레미오' 등 두 곡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날 초청가수로 무대에 선 싸이는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였고 1만여 명의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강남스타일을 따라 부르고 말춤을 추며 하나로 어우러졌다.
리차드 힐 은행장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다시 일어서고 있으며 성장을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지난 10년 간 기록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는 세계 최고의 국제적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서성학 노조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난 2005년 이후 7년만에 열리는 가족동반 화합 행사"라고 강조하면서 "세계경제 위기가 거듭되고 있지만 고용 불안없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당행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