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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부산은행 45주년, 100년 비전 세운다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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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0-03 22:09

대구은행 트리플 원 통해 초우량 은행 도약
부산은행 울산·부산 등 동남권공략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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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부산은행 45주년, 100년 비전 세운다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이 이달 창립 45주년을 맞이한다. 대구은행은 재무비전으로 ROA 1%, 총영업이익 1조원, 건전성 1위 등 트리플 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지역의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대구은행 건전성 1위 등 트리플 원 달성 목표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오는 7일 창립 45주년을 맞는다. 대구은행은 지방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67년 자본금 1억 5000만원, 임직원 43명으로 출범했다.

이어 1972년 증권거소래에 주식상장을 했으며 이를 통해 은행의 건전성을 공인받게 됐다. 특히 주식의 환금성 보장은 향후 대구은행의 자본확충을 더욱 원활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1997년 IMF로 나라 경제가 휘청거릴 때 대구은행은 지방은행의 인식을 불식하고 지역밀착 경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치며 생존 경영에 힘썼다. 그 결과 단 한 번의 공적자금 지원 없이 우량 지방으로 위치를 굳게 지켰다. 현재 대구은행은 대구 수신점유율 44.2%, 경북 21.4%, 대구 여신점유율 34.7%, 경북 19.6%의 대표 지방은행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활발한 역외 진출과 종합 금융그룹으로 활용범위를 넓히고 있다. 또한 대구은행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해 지난 2011년 DGB금융그룹을 출범시켰다.

◇ DGB금융그룹 출범 통해 성장 가시화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5월 대구은행, 카드넷, 대구 신용정보의 3개 자회사에 총자산 32조원 규모로 출범한 후 지난 1월 DGB캐피탈 인수, 4월 DGB데이터시스템 설립 등으로 5개 자회사에 총자산 3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출범 당시 밝힌 ‘지역밀착영 종합금융그룹’에 충실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종합사회공헌 재단을 출범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소통과 동행을 바탕으로 하는 자회사간 연계 영업인 어깨동무 마케팅 실시, 알찬 그룹을 목표로 하는 비은행부문 다각화와 역외진출 가속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초우량 지역은행이라는 경영비전 아래 재무비전으로 ROA 1%, 총영업이익 1조원, 건전성 1위 등 트리플 원 달성을 통해 윤리, 환경, 사회공헌을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 브랜드 1위 은행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의 앞으로의 행보에 금융계 안팎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부산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도 오는 25일 창립 45주년을 맞이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1967년 자본금 3억원으로 출범한 이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지방은행 최초로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했으며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BS캐피탈도 설립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경남 지역권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울산·경남지역 영업점 채널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6월 말 기준 총자산 40조 6119억, 총수신 30조 6207억, 총여신 27조 3020억원의 실적을 일궈내며 매년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지역밀착형 영업·지역 경기 호조 덕 눈부신 성장 일궈

특히 최근 대내외 경제 환경이 둔화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부산은행이 이처럼 두드러진 성적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밀착형 영업과 지역 주력산업 경기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철강, 기계장비,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 경기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대출수요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아 전 은행 가운데 부산은행이 유일하게 7%의 고속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나 철강을 전방산업으로 하는 중소기업들이 지역에 많이 몰려 있어 부산은행은 이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기업과의 상생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이어 그는 “부산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전국 평균을 웃돈 점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 동남경제권 대표은행 나아가 아시아지역 대표은행 목표

부산은행은 지역의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256개의 영업점 가운데 부산지역에만 216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에는 더 이상 점포를 확충하기에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연내 안에 2~3개의 지점을 추가로 신설 할 예정이다.

여기다 올해 안에 중국 칭다오 지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영업 현장검수 등의 대부분의 준비는 완료됐다”며 “최종적인 본인가 승인을 위한 단계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이머지마켓에 대한 전략적 진출에 대해 지속적으로 분석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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