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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역대 최저금리 글로벌본드 발행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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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9-21 15:21

2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율에 155bp가 가산된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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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이 한국 달러화 채권 발행 역사상 역대 최저금리로 3년만기 3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발행금리는 2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율에 155bp(베이시스포인트:1bp=100분의 1%)가 가산된 수준이다. 최초 발행 착수 당시에는 가산금리로 175bp가 제시됐지만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20bp를 낮추는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발행수익율은 1.804%(표면금리 1.75%)로 역대 한국계 발행사가 공모로 발행한 달러표시 해외채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투자 자금은 총 170개 투자자로부터 발행 규모의 13배가 넘는 40억 달러가 몰렸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72%, 유럽에서 28%가 참여했다. 투자자 구성은 펀드 52%, 은행 23%, 공공기관 16%, PB(프라이빗뱅크) 5%, 보험사 4% 등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 한국계 발행사들의 해외채권 발행 만기가 5년 이상으로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채권 발행은 실제 은행의 자금 수요가 많은 3년 만기로 이뤄졌다"며 "해외채권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초로 양호한 금리에 공모발행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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