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하반기 홈페이지 평가서 1위로 선정

금융기관 온라인 서비스 전문평가기관인 블래스트씨앤알(舊 스톡피아)이 발표한 올 하반기 은행 홈페이지 서비스 평가에서 신한은행이 1위로 선정됐다.

블래스트씨앤알은 지난 3월부터 8월 말까지 국내 16개 은행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대한 거래, 지원, 상품, 고객, UI디자인 등 총 5개 부문의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신한은행이 87.40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2위와 3위는 각각 국민은행, 우리은행이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특히 지원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블래스트씨앤알 측은 "신한은행은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뱅킹 채널들에 대해 이용 안내 및 설치 방법 등을 자세히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스마트폰과 관련해 운영하고 있는 대표 앱, 미니버전 앱, 모바일 웹에 대해 구분해 각각의 채널의 주요 서비스에 대해 알기 쉽게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2위를 차지한 국민은행은 거래서비스 부분이 우수한 걸로 나타났다.

블래스트씨앤알 측은 "국민은행의 메인페이지에서는 전예금조회, 계좌이체, 빠른조회 등 개인뱅킹 관련 빠른 서비스로 구성해 제공함으로써 로그인 후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은행 중에서는 광주은행이 78.94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대구은행, 제주은행 순으로 조사됐다.

광주은행은 뱅킹서비스,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한 금융상품 및 부가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사용자 중심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