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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욱 사장 “국내 기업 해외진출 적극 지원”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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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9-03 15:11

3일 기자간담회, 설립이후 주 업무 성과 발표/해외자원개발 등 신성장동력산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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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프로젝트를 수주한 기업들에 대한 자금 공급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 진영욱 사장은 3일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연내 20억달러, 향후 5년간 100억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09년 10월에 출범한 정책금융공사는 △중소·중견기업 육성 △녹색·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지역개발,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총 27조 7124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또한 고졸 학력자를 일반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하고 임직원 월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 조정된 것과 관련해 “정부를 빼놓고는 공사가 신용도가 가장 좋은 발행자”라며 “해외자금을 조달하려면 지금이 기회”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업무계획에는 20억달러 조달을 목표로 해놨는데 상반기까지 8억 5000만달러정도 조달했다”며 “연말까지 20억달러는 충분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진 사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매각과 관련해 “차세대 동력사업으로서 참 좋은 회사인데 왜 관심을 갖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운을 뗐다.

그는 “재입찰 한다고 하면 수의계약 요건을 만들기 위해 가는거구나라는 뻔한 반응들이 나오지 않겠냐”며 “수의계약으로는 매각하지 못할 것 같다”며 강조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주주협의회와 협의해 재공고 실시 여부 등 향후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달 31일 정책금융공사는 KAI 인수합병(M&A)를 위한 인수의향서 연장 접수 및 예비입찰서를 접수 했지만 대한항공 1곳만 예비입찰서를 제출해 결국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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