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은 22일 산업단지의 개발과 입주기업의 육성 및 지원 등을 위해 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개발 중인 8개 산업단지(2조 165억원)와 4개 시범단지 구조고도화 사업(1조 2679억원)을 공동 추진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단의 재원조달 및 운영구조를 개선하고 제조기반형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장성나노기술단지 조성, 구미산업단지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시범사업을 선정해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한 뒤 연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양 기관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가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