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화 5억불의 한도를 설정해 운용되는 이 펀드는 주채무계열 대기업을 제외한 기업의 수출환어음매입(NEGO) 건에 대해 파격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형태로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유럽의 재정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외환은행은 국내 은행 중 수출입 업무를 가장 많이 취급하고 있는 선도은행으로서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별도의 펀드를 특별히 조성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기업에게 Nego 환가료 우대를 통한 수출성장 동력을 지원함은 물론 신규고객 유치와 주 메인거래를 통해 수출실적 증대로 시장점유율 1위 유지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