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 1분기 대재해채권 발행잔액 127억달러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7-08 22:37

전년동기대비 5.2% 증가, 신규는 13억달러

지난해 일본지진 등 대형재해와 유럽재정위기로 인해 올해 대재해채권 발행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투자처를 찾는 헤지펀드, 연기금, 투자은행 등 다양한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재해채권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8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재해채권 발행규모는 총 8건, 13억4000만달러다. 지난해 일본지진 및 호주·뉴질랜드 홍수와 유럽재정위기로 인해 재보험사들의 담보력이 약해지면서, 발행잔액은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127억7000만달러다.

이처럼 대재해채권 시장의 성장은 재보험사들의 담보력 부족과 함께 저금리 기조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국제적인 헤지펀드, 연기금, 투자은행 등의 자금이 대재해채권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것.

대재해채권은 일반채권과 달리, 담보하는 사고발생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 고수익과 투자위험 분산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투자가들의 주요 투자처다. 경기변동, 환율 등에 영향이 거의 없고 종류에 따라 LIBOR+5~15%의 고수익을 낼 수 있다. 실제 2010년 7월, AIG서 발행한 허리케인 대재해채권은 3개월 미국채(T-bill)+8.25%의 고금리를 제시했다.

국제적 재보험브로커 ‘에이온 벤필드(Aon Benfield)’에 따르면 1분기 시작된 3건의 거래가 현재도 진행 중이며 틈새시장을 노린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시장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대재해채권은 태풍·지진·홍수 등 거대 자연재해 리스크를 채권발행을 통해 자본시장으로 전이시키는 ART(위험대체전가)기법중 하나다. 1994년 하노버리(Hannover Re)가 8500만달러 규모로 발행한 이후 1999년 11억달러였던 시장규모는 2004년 150억달러로 급증, 6년간 10배이상 성장했다.

최근 발행된 대재해채권은 주로 미국 허리케인을 담보, 일본 및 美캘리포니아주 지진과 유럽지역 겨울폭풍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표적으로 뮤니크리(Munich Re)가 일본지진담보로 발행한 무테키(Muteki)채권은 약 3억달러의 손실을 기록, 이를 대체하기 위해 ‘젠쿄렌(Zenkyoren)’이 지난 2월 같은 규모의 키부(Kibou)채권을 발행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