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는 양 기관 관련 담당자 45명이 참석해 국내 기업의 해외수주 및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사업 등에 대한 지원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실질적인 협력 방안으로는 해외프로젝트에 대해 사업 초기부터 공사와 무보와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고, 공사가 금융자문 수행 및 대주단을 구성하며, 무보는 보증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대기업과 해외 동반진출하는 중소·중견 기업의 설비자금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양 기관이 공동으로 자금을 우대하는 방안에 대해 서로 협의했다.
아울러 해외프로젝트에 시중은행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사는 중장기대출, 시중은행은 단기대출방식으로 공동 참여하는 방안 등을 강구하기로 했다. 공사 최봉식 부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사업 지원이 더욱 확대되고 정책금융기관간 시너지 효과가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