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품은 우리·한국투자·하나UBS·삼성·한국밸류·피델리티·JP모간 연금펀드 등 운용사별로는 7개 펀드지만 펀드별로 1개에서 많게는 5개의 자펀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26개 펀드 중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전환형 펀드를 선택하면 펀드 내에서 횟수 제한없이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연금펀드에 연간 400만원 한도로 가입할 경우 과세표준에 따라 적게는 26만 4000원에서 많게는 167만 2000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연금 펀드 소득공제를 최대로 받기 위해서는 연간 최소 2분기 이상은 납입을 해야 한다.
연금펀드 소득공제의 연간 한도는 400만원이지만 분기별 납입 한도는 300만원이기 때문.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환형 펀드의 경우 하나의 펀드 가입 시 제한없이 여러 펀드간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지난해부터 연간 소득공제 한도가 기존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소득공제를 위해 가입을 서두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금펀드를 통한 소득공제 혜택을 최대로 누리고자 한다면 늦어도 3분기에는 납입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