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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100억 들여 자사주 산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5-28 22:46

최근 1개월 평균주가 BPS 반도 안돼
“BIS비율 굳건, 주주가치 제고 기대”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오는 8월 25일까지 장내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5일 장 중에 밝혔다.

전북은행은 유럽 재정위기와 주요국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주가 하락에 맞서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같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가수준을 감안할 때 약 100억원을 들여 사들일 수 있는 주식 수는 약 239만주이며 전체 보통주 지분 가운데 3%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은행측은 약 100억원을 들이되 시황을 살펴 가며 주가 안정에 최대한 부합하는 전략에 따라 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1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사고 나면 BIS자기자본비율은 0.11%포인트 하락하지만 현재 자본적정성이 감독당국의 지도 기준을 충분히 웃돌고 있어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에 순자산가치(BPS, 9903원)보다 매우 낮게 형성된 주가를 부양하는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행의 최근 1개월 평균종가는 4506원으로 내재 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는 게 금융계의 중론이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25일 장 중에 공시함에 따라 이 은행 주가는 24일보다 165원 오른 4350원으로 마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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