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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美 유전 인수금융 2천억원 주선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2-05-07 00:44 최종수정 : 2012-05-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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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국내 투자회사인 에이티넘파트너스가 미국 현지 육상유전 광업권을 인수하는 데 모두 1975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신디케이티드론(Syndicated Loan) 주선을 지난 4월말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지난해 8월 오클라호마주와 캔사스주에 있는 미시시피라임 유전 광업권(Working Interest) 13.2%의 인수계약을 미국 유전개발 전문업체인 SandRidge사와 5억 2000만 달러 규모로 체결한 뒤 곧 이은 11월말 외환은행의 인수금융 및 자체자금,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조달하여 대금 지불을 마쳤던 터였다.

자금구성은 외환은행 신디케이티드론 1억5000만 달러(운전자금 한도대출 포함 원화 총 1975 억원), 자체자금 2억 2000만 달러, 투자자 자금 1억 5000만 달러였다. 외환은행은 신디케이티드론 필요분 전액을 투자자인 에이티넘파트너스에게 먼저 제공한 뒤 지난해 말부터 신디케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신디케이션에는 외환은행을 비롯해 하나은행, 동양생명, 신한생명, 과학기술인공제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한캐피탈 등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함께 손잡고 나선 끝에 성공할 수 있었다. 비록 유전 광업권 인수 관련 인수금융이 국내에선 생소했지만 외환은행이 보유한 해외 현지 회계·법률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딜 구조를 최적화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은행측은 풀이하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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