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PS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상장사는 2011년 결산 재무자료부터 K-IFRS 회계제도에 기초해 공시를 해야한다.
하지만 IFRS는 분석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영업손익의 개념을 별도로 정의하지 않고, 기업의 이해 관계에 따라 영업손익 산출방식을 달리하고 있어 은행, 증권사 등이 분석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산은은 K-IFRS 회계제도와 K-GAAP 회계제도를 통합한 종합재무분석시스템을 개발했다.
종합재무분석시스템은 융자상담으로부터 본점 심사역의 의사결정 과정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체계화하고,의사결정을 위한 다양한 분석모델을 제공해 한층 효과적인 기업분석이 가능하다.
KDB산업은행 심사평가본부 김상로 부행장은 “K-IFRS에 대응하는 대표적 재무분석시스템 구축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