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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中企지원 박차 '새 핵심가치'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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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4-10 14:32 최종수정 : 2012-04-10 20:41

무료컨설팅 인력충원 지난해 두 배 나눔경영실천
이노비즈와 대출 3총사 2조원 실적 갈수록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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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며 공공성 강한 민족자본 대표은행 위상과 고객기반 두텁게 하는 일석 이조 행보에 나섰다.

안병호 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 5월까지 20개 가까운 기업을 돌며 현장 경영에 나서는가 하면 지난해 3월부터 수행해온 무료컨설팅을 지속하기 위해 직원 충원을 진행 중이다.

안 부행장은 이 과정에서 청취한 의견과 현장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고객 기반 확대 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혁신중소기업에 대한 다각적 금융지원과 3대 맞춤형 중소기업 대출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무료컨설팅 계보 쌓고 혁신中企 다각지원

1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첫선 보이고 16건을 수행하며 호응을 이끌었던 무료 컨설팅을 올해는 두 배 가까운 30건 가량 진행하기로 했다.

전문 경영컨설팅팀을 통해 △경영전략 △재무 △가업승계 △인사·조직 △마케팅 등 5개 분야에 걸쳐 경쟁력 강화 처방을 마련해 준다.

이들 인력은 짧으면 2주, 길게는 4주 동안 상주한 가운데 기업 설정에 맞춘 컨설팅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컨설팅팀에 새로 합류시킬 전문인력 확충에 나선 상태다.

지난해 7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손잡고 착수했던 협회 회원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시 맺었던 협약 이름부터 채움 브랜드를 살린 '이노비즈 채움 금융지원 협약'이다.

협약 이행을 위한 재원으로 최대 1조원을 준비해 놓은 가운데 최고 1.8%포인트까지 금리를 낮춰 주고 외환거래 환율도 현금 환전은 70%, 송금 등 전신환 환전은 80%까지 우대해준다.

더불어 무역거래 수수료 우대에다 중소기업용 통합 CMS(종합자금관리서비스) 무료 사용 및 NH투자증권을 통한 기업공개 지원 혜택을 주고 있다.

이노비즈대출 잔액은 지난 9일 현재까지 약 31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노비즈+맞춤형 대출 3총사 지원실적 견조

대출 지원 역시 촘촘한 포트폴리오 효과를 살리면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이 은행 중소기업 대출은 △우량 중소기업 전용 대출상품인 '채움 중소기업우대론'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대출상품 '채움 성공비즈니스대출' △농식품관련 법인과 농업인을 포함한 개인사업자 대상 '행복채움 농식품기업 성공대출' 등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짜 놓았다.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채움 성공비지니스대출이 5921좌에 1조 583억원 규모로 나가 있는 것을 비롯해 중소기업우대론 1만 6736좌에 5179억원, 농식품기업성공대출로는 753좌에 1219억원의 실적을 각각 거뒀다.

이 가운데 농식품기업성공대출의 경우 농협금융그룹이 4대 사업고도화 과제 가운데 하나로 농식품기업 주거래 고객화를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올해를 중소기업 지원의 해로 정한 만큼 유망 중소기업 발굴, 금리혜택 등 각종 금융지원과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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