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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HSBC 11개지점 실사후 본계약하기로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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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4-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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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HSBC 서울지점의 개인금융 사업부문 자산과 11개 한국내 영업점포 인수를 위한 작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산은은 9일 HSBC 서울지점측과 MOU를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개인금융 부문 예수금 전액과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담보대출채권 및 11개 지점을 자산양수도(P&A)방식으로 인수하기 위한 약속이다.

이에 따라 산은은 자산실사 후에 매매계약을 맺고 감독당국 인가를 추진해 인수를 가능한 빠른 기간 내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번 자산양수도 거래는 HSBC 보유예수금 전액과 동일규모의 담보대출을 인수함에 따른 인수대금의 지급이 없고, 영업권이나 프리미엄이 없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우량 대출자산의 선별적 인수를 통해 인수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점포망 확충, 고객기반 강화,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역량 제고 등을 한층 고도화하고 기업공개(IPO)에 있어서도 추가적인 기업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SBC 서울지점의 국내점포는 서울 6개 점포를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대전 등 지방대도시, 수도권에선 분당이 있다.

산은은 이들 점포 인수로 수도권과 지방대도시 중심으로 76개 점포를 거느리게 되며, 이후 추가적인 점포확보를 통해 내년말까지 총 135개의 전국적인 점포네트워크 확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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