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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올 최저금리 글로벌본드 7.5억$ 성사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2-02-15 21:46

미달러화 3개월 Libor +2.31%p 호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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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에다 그리스 구제금융안 합의에 진전이 이뤄지는 등 투자 여건이 좋아진 때를 틈타 14일 만기 5.5년 짜리 글로벌본드로 7.5억달러 규모의 발행을 성사시켰다. 발행금리가 올해 한국 기관이 냈던 것 가운데 가장 싼 조건이고 신규발행 프리미엄 없이 발행한 셈이며 이 때문에 앞으로 외화채권 발행에 나설 한국계 기관들에겐 새로운 가이드라인 노릇을 할 것이라고 산은은 주장했다.

이번 자금으로 외채 상환 뿐 아니라 외화 신규대출에 쓸 계획이다. 최종 금리 조건은 3.581%. 미 국채 금리보다 275bp(2.75%포인트) 더한 수준이다.

스왑을 감안하더라도 미국 달러화 3개월 Libor에 231bp 얹어 준 것이어서 올해 국내 기관 외채 발행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특히 산은 관계자는 “외화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외화유동성 ‘2차방어선’ 구축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PIMCO, BlackRock 등 세계 유수의 최상위 투자자 및 쿠웨이트 국립은행 등 중동자금이 각축을 벌이면서 모두 40억 달러 규모의 주문이 쏟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발행 공동주간사는 BNP파리바, 씨티, 도이치방크, HSBC, JP모간, RBS 등 외국계와 함께 KDB Asia가 참여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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