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8년 8월 휴대폰 번호 인증을 거쳐 이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 BOB(bank of bank)를 독보적으로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엔 스마트폰 전자지갑에 기민하게 나선 것. ‘주머니’는 선불충전형 전자지갑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이버 머니를 충전한 후 송금, 출금, 지급결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불결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본인 휴대폰번호와 연결된 ‘주머니’ 가상계좌번호를 이용하여 휴대폰 번호로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신한은행 또는 KT 고객이 아니더라도 본인 명의의 휴대폰만 있으면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은행 방문 없이 만 14세 이상 누구나 온라인 상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여기다 상대방의 휴대폰번호만 알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타인에게 충전잔액 선물하기가 가능하여 더치페이, 경조사비 전송 등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충전잔액으로 KT 통신요금도 납부할 수 있다. 다만 하루 충전 가능액은 50만원까지다.
이밖에 ‘주머니’는 가맹점 정보가 담긴 NFC Tag를 이용하여 결제단말기 없이 결제가 가능하며 ‘주머니’가 인식할 수 있는 QR코드를 영수증에 삽입하여 간편하게 결제 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KT는 ‘주머니’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대국민 ‘용돈 주고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머니’서비스 회원가입 및 선물하기 이용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현금을 충전해주는 이벤트와 ‘주머니’ 소문왕에게 맥북에어, 아이패드2,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세한 정보는 주머니 홈페이지 ‘zoomoney.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