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1일 이같은 규모의 영업실적 잠정치를 밝혔다.
2010년 9조 3000억원보다 2조 7000억원, 29.2% 늘었으나 현대건설 주식 매각 이익이 발생한 데다 2010년보다 대손비용이 3조 2000억원 줄어든 덕이 컸다.
실제 이익창출은 이자이익이 39조 3000억원으로 1조 3000억원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8조 3000억원으로 1조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와 대손준비금 산출방법 변경에 따라 대손비용이 4조 9000억원으로 늘어나는 바람에 300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