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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 시장, 똑똑한 펀드로 넘어라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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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1-18 21:53

금융공학 접목으로 안정성, 수익성 추구
리스크관리 강화로 장기투자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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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 시장, 똑똑한 펀드로 넘어라
최근 증시가 널뛰기하면서 시장대응력이 우수한 펀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첨단수학공식을 활용, 추세를 반영하면서도 리스크관리에 나서는 퀀터펀드가 대표적이다.

특히 안정성이 높은 채권형펀드에도 비슷한 금융공학기능을 접목, 시장변화에 따라 다양해지는 고객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이 출시한 ‘KDB월지급안심튼튼펀드 2호’는 국고채 및 관련 이자율 상품에 투자로 안정성을 확보한 뒤 금융공학기법을 접목, 수익성도 올리는 1석2조형 구조다.

매월 운용 성과 범위에서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에는 투자원금 회수가 장점인 만기 10년의 폐쇄형 상품이다. 상품구조를 보면 1년 동안은 고정적으로 연 7.3% 수익을 월 분배금으로 지급하며, 1년 이후부터는 국채 선물과 주가지수 선물에 투자하는 도이치은행 크리에이트(DB KREATE) 인덱스의 성과에 연동해 최대 연 11.6%까지 매월 수익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리에이트 인덱스는 도이치은행이 개발한 지수로 대한민국 국채 3년물과 KOSPI지수 선물에 8대 2로 투자해 얻은 수익으로 산출되며, 과거 10년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11.5%의 꾸준한 성과를 안정적으로 나타냈다.

이번 2호 상품은 1호 상품과 달리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지만, 설정일 이후 90일후에 거래소에 상장되는 만큼 필요 시 시장에서 매도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또한, 만기 10년의 폐쇄형 상품인 만큼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가입 시 지급하는 선취수수료 1% 외에는 별도의 수수료 부담이 없다.

KDB대우증권 상품개발부 김희주 이사는 “국고채에 투자하고 운용수익 범위에서만 분배금을 지급해 투자원금을 지킬 수 있고, 성과와 안정성이 검증된 인덱스에 투자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수수료혜택과 폐쇄형 상품이란 점에서 안정적인 장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이 내놓은 ‘현대 액티브퀀트펀드’ 100% 순수금융공학 펀드다. 데이터 계량분석과 추세를 반영한 운용으로 장기 적립식 투자에 적합하다. 퀀트(Quant)펀드는 인간의 심리나 단기적인 시장급변에 따른 매매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가치 및 성장성 등 데이터에 철저히 입각해 객관적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상품이다. 변동성이 심한 증시상황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기존 퀀트펀드의 객관적인 계량분석을 기본으로 추세를 반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즉, 장기 상승추세 중 일시적 조정 혹은 과열국면인지, 단기 하락 국면이지만 이익은 성장하고 있는지 등의 추세 데이터를 분석도 뒤따른다. 장기 상승추세에 있는 종목들을 발굴, 시장수익률+알파를 추구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변동성을 낮춘다는 것이다.

또한 시장 위기 시에도 퀀트모델에만 의존하는 기존 퀀트펀드와 달리, 금융위기 같은 극단적 시장위험이 발생하여 기존 퀀트모델이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시에는 적극적인 매니저 개입 및 자산배분을 통해 급락장에서도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리스크관리를 강화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퀀트펀드에 장기추세반영과 리스크관리 측면을 보완한 상품”이라며 “시뮬레이션 결과 지난 8년 연속으로 코스피 벤치마크 대비 성과가 우수했으며 동일유형 펀드에 비해 장기 성과가 뛰어나 장기 적립식 투자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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