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는 최근 환율 기준으로 약 2만 3000원에 살 수 있는 A형과 약 4만 2000원이면 살 수 있는 B형 두 가지가 나왔다. 행운의 미화 2달러를 포함해 5개국 지폐를 망라했는데 기본형 외에도 고객이 요청하면 권종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도 있다. 다만 판매 가격은 사는 날 적용환율에 따라 오르내린다.
외환은행은 지난 2000년 외화 세뱃돈 세트 실용신안등록(등록 제20-0436363호)을 마치고 국내은행 중 유일하게 이 세트를 팔고 있다. 은행 개인마케팅부 담당자는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미화 2달러짜리를 선물 받고 모나코의 왕비가 되었다는 ‘행운의 2달러’의 유래와 각국 화폐 속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역사적 배경 설명 등 유익한 자료가 첨부 되어 있어 자녀들에게 설맞이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외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시면 구입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외환은행 전국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