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011년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신한금융지주회사 한동우 회장, 서진원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각 계열사 CEO들이 모두 참석하였으며, 은행 직원들과 함께 CIB 및 WM 부문 신사업모델 출범을 준비중인 신한금융투자 임직원들, 새로 신한금융그룹에 참여한 신한저축은행 임직원들도 어울렸다.
이날 1부 행사는 그룹핵심가치 ‘신한WAY’ 실천을 통해 은행과 그룹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노고 취하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새로 제정된 신한WAY상 시상이 마련됐다.
이어 사업그룹별로 우수한 영업실적을 보인 영업점과 직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신한문화를 실천·전파하는 영프론티어(YF)와 갤포스(GF), 글로벌 영포스(Global YF)의 임명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2부 행사는 직원 장기자랑을 중심으로 한 문화행사가 개최되었다.
금번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 행사’로 진행됐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행사 참석 시 대중교통 이용 및 내복 착용 등을 실천했으며, 행사에서 사용된 물품은 최대한 재활용하여 대회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 하였다. 이날 줄이지 못한 잔여 탄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양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숲 가꾸기를 통해 상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전직원이 자율적으로 한가지 이상의 물품을 가져와 현장에서 기부하는 ‘따뜻한 나눔마당’을 개최했다. ‘따뜻한 나눔마당’은 생활 속 자원 재활용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과 장애인 직업재활기관과 연계하여 기부물품의 판매수익을 장애인 고용창출에 지원하는 기부 활동이다. 기부행사에는 서진원 행장이 손수 사용하던 겨울점퍼를 기부하는 등 참여 임직원들이 많은 정성을 보탰다.
서진원 행장은 대회사를 통해 “2012년은 신한의 다음 세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중대한 전환점인 만큼, ‘Hit THE Future’의 방향성 아래 현재의 어려움을 떨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일에 모두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