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대적 요구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섰던 신한금융그룹 기업문화는 한동우 회장이 지난 9월 새로운 기업지배구조로 첫 선보인 그룹경영회의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바 있다.
한 회장과 신한지주를 비롯한 모든 자회사와 임직원들을 망라한 ‘따뜻한 금융’ 대계를 이 때 선포했고 금융 본업을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직접적인 공헌활동이 다채롭게 펼쳐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말로 접어들면서 직접적인 이웃 사랑 나눔실천 또한 각지를 누비며 몸소 빛과 온정을 손에 손으로 전해주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10명을 비롯한 임직원 240여 명은 22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따뜻한 연탄나눔과 김장나눔을 겸한다. 한 회장은 이어 이날 오후 6시 청계천 입구 청계광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황용규 회장, 그룹이 후원하는 골프선수 김경태 프로 등과 함께 사랑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갖고 나눔 콘서트 등으로 시민들과 온기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점등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청계광장에서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내놓는 ‘따뜻한 나눔 바자회’를 펼쳐 판매액 전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김경태 프로는 바자회 현장에서 물품 판매와 기념사진 촬영으로 동함할 예정이다. 이들 특급 이벤트 말고도 한동우 회장은 지난 15일과 19일 정성을 모아 통큰 기부에도 잇달아 나선 바 있다.
15일엔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웃사랑 성금 50억원을 전하고 나눔의 씨앗이 잘 자라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햇빛 점등식에 참여했다.
이어 19일엔 경찰청에 들러 해마다 순직 경찰관 유자녀 30명에게 1인당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하는 협약식을 맺고 올해 준비한 장학금을 전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폭넓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