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본점 및 각 지점에 모금함을 두고 은행 임직원과 방문 고객들이 소액의 정성을 기부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본점 로비에서 홍보행사를 펼쳤다. 이날 서진원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사랑의 동전, 행복이 됩니다”, “나눔의 물품, 온정이 됩니다”, “오늘부터 함께해 주세요!”라고 외치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의류, 신발, 가방 등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행사인 ‘애·정·남’(애지중지 아끼고 정든 물건 남에게 기부하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한은행 전 임직원 및 고객님들이 동참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및 중고물품 기부 행사’의 기부금과 물품은 ‘save the children’ 및 ‘굿윌스토어’로 전달되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동전을 기부하면 동전 제작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500원짜리 동전 하나면 한 명, 10만원이면 200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사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조손가정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동지팥죽 사랑나눔’, ‘나눔경매’, ‘몰래산타’ 등 총 6개의 기부 및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 ‘2011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행사를 펴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