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약정식에는 대주단 대표 금융주간사인 국민은행을 포함하여 신한은행 등 21개 금융기관과 시공주간사인 롯데건설를 비롯하여 여러 건설사 및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금융조달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내년초 공사에 착수하여 2017년 상반기중 본 도로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기존 제2경인고속도로를 석수IC부터 연결하여 성남시 여수동(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까지 건설하는 총연장 21.82km의 왕복 4~6차로 고속도로다.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주무관청인 국토해양부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는 30년 동안 관리운영권을 부여 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찬근 부행장은 “정부의 최소운영수입보장이 없는 대형사업이지만 정밀한 교통수요예측과 사업타당성 검토를 바탕으로 금융약정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