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매주 다양한 주제의 과제를 페이스북에 게시하면, 신입사원들이 과제물을 수행한 결과를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통’이라는 SNS의 특성을 통해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 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유도함으로써, 일방적으로 ‘알려주는 교육’이 아닌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스스로 학습하는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교보생명은 전했다.
앞으로 일을 하면서 느낀 불편함이나 개선점 이야기하기, 재무설계사를 위한 마케팅 자료 만들기 등 업무와 관련된 주제부터 선배와 함께하는 인증샷 올리기 등의 조직문화와 관련된 주제까지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요즘 사내교육에 있어서도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기반의 ‘소셜 러닝(Social Learning)’이 주목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며 교육을 위한 공간을 넘어 조직원 상호간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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