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글로벌통화시스템 개편, 속도낸다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1-13 23:10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과 미국의 재정건전성 악화로 미국 주도의 금융질서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며 국제통화시스템의 개편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금융위기 이후, 미국경제의 더딘 회복세와 재정수지 악화 등으로 미국경제의 강건성과 미국채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확산되며 달러중심인 국제통화시스템 개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위기 이전 미국의 과잉소비에 따른 경상수지 적자로 인해 달러가 해외로 유출되고, 이것이 외국인의 미국자산 매입형태로 다시 유입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유지(달러화 리사이클링 구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달러화 리사이클링 구조는 글로벌 불균형을 확대하여 왔으며,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의 배경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경제의 성장을 위해 신흥국의 달러 외환보유고 확대 유인을 완화하고, 경쟁적인 환율절하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현재 국제통화시스템의 개편 논의가 활발하다.

세계경제의 축이 미국에서 중국 등으로 옮겨가며 국제통화개편이 촉발되고 있다는 게 농업경제연구소의 진단이다. 신흥국의 세계경제 비중이 확대되고 대안적인 준비통화가 등장하는 가운데, 현 시스템에 따른 글로벌 불균형의 확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되면서 개편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즉 금융위기 이후 특히 실물경제 측면에서 신흥국의 세계경제 비중 확대를 고려할 때 실물경제와 통화시스템 간의 불균형을 조절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달러화 리사이클링 시스템은 급격한 조정으로 인해 세계경제의 경착륙을 가져올 수 있는 불안정한 구조라는 게 농협경제연구소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특정국가의 단일 통화에 기반한 국제통화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극단적인 방법으로 초국가적인 세계통화를 도입하자는 대안도 제기된다.

농협경제연구소 양선주 연구원은 “현재의 달러화 리사이클링 시스템은 급격한 조정으로 인해 세계경제의 경착륙을 가져올 수 있는 불안정한 구조”라며 “즉 금융위기 이후 특히 실물경제 측면에서 신흥국의 세계경제 비중 확대를 고려할 때 실물경제와 통화시스템 간의 불균형을 조절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