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처럼 솔로몬저축은행의 와이즈론이 단기간에 국내 대표 신용대출상품으로 자리잡은 이유는는 다년간 축적한 신용대출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고객 신용평가 시스템(CSS, Credit Scoring System)과 금융권 최초로 실시 중인 24시간 연중무휴 대출 서비스의 영향이 크다.
◇ 독자적 고객 신용평가 시스템 가동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자체 고객신용 평가시스템 CSS를 가동 중이며,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대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가고 있다.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에 있어서 이러한 CSS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고객의 과거 신용 상황이나 금융 행태를 바탕으로 대출의 한도와 금리 등을 정확히 산정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CSS는 대출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과학적인 기준이 되고, 금융사 입장에서는 고객의 연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기준이 된다.
솔로몬의 와이즈론은 이러한 자체 심사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대출신청 즉시 실시간으로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 및 금리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확한 사전심사로 본 심사 탈락비율을 낮췄다. 실제 대출은 이뤄지지 않으면서도 신용조회기록이 남아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피해를 최소화한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체 CSS로 인해 솔로몬 와이즈론은 실적의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 업계에서 독보적으로 낮은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다. 대기업 및 은행 계열 캐피탈사들에 버금가는 리스크관리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 금융권 최초 24시간 연중무휴 대출
솔로몬 와이즈론의 또다른 강점으로는 금융권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24시간 연중무휴 언제나 대출 및 입금이 가능한 고객지향적인 대출서비스를 들 수 있다. 서민들이 심야나 위급한 상황에서 언제든지 돈을 입금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심야에는 낮 시간에 비하여 대출 신청 고객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점에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저축은행은 평소 생업에 바빠 업무 시간 중 영업점을 방문하기 힘들거나 심야에 긴급하게 돈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24시간 바로 입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4시간 바로 입금 서비스 실시 이후, 심야에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이 이미 1일 평균 100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이 지난 1월 선보인 ‘와이즈카드론’ 역시 인기다. ‘와이즈카드론’은 까다로운 대출 절차를 줄여 신용카드 정상거래 고객이면 누구나 24시간내 대출금을 본인이 지정한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 고객들의 신용카드 거래 내역과 정보를 분석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신용카드 정상거래 고객이면 누구나 서류 없이 대출신청과 심사가 원스톱으로 진행돼 이전에 비해 한결 편리하다.
◇ 9월말 기준 와이즈론 대출잔액 1조 2278억원
여기에 기존 신용카드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카드론에 비해서도 장점이 많다. 카드사의 카드론이 대출 만기를 1년으로 일률적으로 정해 놓은데 반해 ‘와이즈카드론’은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최장 3년 내에서 자신의 재무상황에 맞춰 만기를 임의로 정할 수 있다. 장기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고 대출금 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이다.
또한 고객이 소유한 여러 신용카드의 거래 및 금융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대출 한도 역시 카드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솔로몬저축은행의 개인 신용대출(와이즈론) 잔액은 지난 9월말 기준 총 1조 2278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말 3400억원에서 2010년말 7100억원으로 2배 늘어난 데 이어 9개월만에 70%, 월평균 8%대에 가까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와이즈론의 대출한도는 7000만원(와이즈카로든 2000만원)으로 최저금리는 연 7.9%부터. 솔로몬저축은행 신용대출 전용 홈페이지(www.wiseloan. co.kr)나 콜센터(1577-0003)에서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도 안정적 수익기반 확충과 정부의 친서민 정책 부응 차원에서 와이즈론의 마케팅과 영업을 더욱 강화하여 솔로몬의 차세대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게 하겠다”며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 가동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