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 규모는 전체 가계대출의 9.6%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다. 특히 가장 최근 통계치인 19일 기준으로 보면, 총 약정한도에 대한 소진율 면에서는 올해 1~2월과 5~7월에 45%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훨씬 안정적인 44.9%로 떨어졌다. 비록 총 약정한도가 1월 말 92조원에서 94조원대로 2조원 이상 늘어 나긴 했지만 한도소진율과 잔액이 함께 고점을 찍고 낮아졌다는 점에서 안정권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